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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칼럼

멋진 연설가, 훌륭한 토론가를 위한 스피치 게임

행복한바오밥 | 조회 982

콜롬비아 정부가 마약 밀매 조직원들을 건전한 시민으로 갱생시켜

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의뢰하였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대학교육 쇄신에 대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유트브 시대에도 MTV가 여전히 청소년 문화에 경쟁력 있는 텔레비전

통신망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어떤 곳이 이런

다양한 일을 의뢰 받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을까요?


바로 브루스 마우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디자이너인 브루스 마우(Bruce Mau)는 디자인이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새롭게 부각 시켰습니다.

매년 20만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자신의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신제품의 기능과 외관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의 일반적인

개념을 넘어선 것입니다.


마우는 문제의 종류를 불문하고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디자인들을

발굴하여 <거대한 변화>에서 전시하였습니다.

디자인이란 계획하여 바라는 성과를 가져오는 인간의 능력이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지요. ‘걸을 수 있는 휠체어’, ‘저가 노트북’, 거주지나 도시건설의

새로운 양식 등을 제안하였지요. 마우는 상품에서 세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

대상을 넓혔습니다.


디자인으로 세상의 문제, 교통, 교육, 주택 심지어는 금융 문제까지 해결

하고자 합니다.

이것 역시 융복합 시대의 문제 해결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요.


수학 연산을 종이 위에 문제를 풀어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 연산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에 따라 게임

으로 재미있게 하는 것이 더 효율이 높을 수 있지요. 특히 학습의

도입 부분에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는 매우 훌륭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셈셈 시리즈’의 인기가 식지 않

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기능성 게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 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영역이 많아지고 있

습니다.

보드게임이나 교구를 활용해서 세상의 문제를 디자인처럼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진로발달과정, 성교육, 금연교육, 금융시스템에 대한 이해,

나아가 요즘 심각해지는 심리적인 문제들의 해결도 보드게임으로,

기능성 게임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출시된 스피치 게임은 스토리텔링 시대에 맞는 스토리 만들기,

토론 하기, 즉흥적으로 재치 있게 말을 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디자인의 변신처럼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것을 서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시각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확대된 디자인의 개념을 보급시킨 마우의 첫 번째 원칙은 바보 같은

질문하기입니다. 스피치는 요즘 시대에서 요구하는 뒤집어 보기,

 다른 시각으로 보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교재로 채택할 만한 게임입니다. 물론 중고등학교,

 성인들에게도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하지요.


스피치 게임 규칙 중에 ‘따로 똑같이’는 카드 5장으로 각자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지요. 카드의 순서는 바뀔 수 있지만 같은 카드로도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그 다양함 속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같은 사물이나 사건을 보고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생각이 옳거나 내 생각이 가장 최고라는 아집을 버릴 수 있는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함께 모으면 멋진 일을

해 낼 수 있다는 생각까지도 들게 하지요. 


토론 문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현실에서 그리 연습할 일 없지요. 토론

대회도 있지만 아직은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피치 게임의

‘찬반토론’은 약간의 억지스러움은 있지만 카드를 보고 나름의 근거를

제시할 때마다 우리모두 ‘빵’ 터지게 하는 논리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논리 연습을 할 수 있는 멋진 도구이지요.


여러분들이 스피치 게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 같이 나누고 싶어요.

 

오늘밤 아이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음 꽃을 피우고 싶으시면 스피치 게임 강추합니다.



이 은 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서울에 있는 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했었다. 이때 학생들과 문화유산 답사를 다니고 교육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상담 공부도 하고 기업,학교 등 부르는 곳이면 어디라도가서 워크샵,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은 보드게임을 동네사람들과 즐기면서 〈보드게임의 교육학 강의〉도 추가해서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공저로 「자녀교육 10년 전략이다」와 「한자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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