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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쿼드로폴리스 리뷰

행복한바오밥 | 2016.01.26 | 조회 2106

 
 
쿼드로폴리스

발매년도: 2016년

인원: 2~4인

언어: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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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16년 첫 신작 플레이입니다.
 
그것도 발매가 안된 신작 게임을 말이죠!
 
이런 점은 보드게임 회사를 다니며 참 두근대는 일입니다. 유후 ~(-_-)~
 
그렇지만, 말 그대로 프로토타입의 게임입니다. 완성된 상태가 아닌 것 입니다.
 
이런 상태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참 깔끔합니다. […]
 
뭐 저희가 프로토타입을 만들때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픈을 하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반전!!
 

 

 

 
 
 
그렇습니다!
 
미플이 정말 예쁩니다.
 
반투명 재질로 된 아크릴이라니…!
 
정말 이대로만 발매된다면, 2~3개쯤 구해서 선물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도 엄청 재미있었고, 구성물도 참 만족스러우니 어찌 버틸 수가 있겠습니까…
 
다른 업무만 아니라면, 회사에서 계속 플레이하면서 전략을 연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실제로도, 회사에서 제법 많이 돌아가서 함께 보내주었던 스코어 시트도 거의 다 써 갑니다.
(2장 남았나, 3장 남았나… )
 

 
 
 
 
자… 이제 개인적인 감상평은 잠시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게임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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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로폴리스는 “계획 도시” 정도로 번역이 될려나요…
 
정말 게임 플레이 방식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게임 타이틀 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시장이 되어 내가 관리하는 도시를 잘 계획하여, 정해진 라운드 동안 건물을 세우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아직 이 게임에 대한 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이번 리뷰에는 룰에 대한 얘기를 조금 많이 하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의 핵심 룰은 딱 1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화살표를 1개 사용해, 1개의 건물 타일을 획득하고 개인 보드에 도시를 세운다.”
 
 
 
 
 

 
 
 
어때요? 참 쉽죠?
 
하지만, 너무 많은 걸 빼먹었으니,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게임 셋업
 
뒷면에 1이라 쓰여 있는 타일 25개를 랜덤으로 배치합니다.
 
타일의 뒷면에는 총 3가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라운드에는 뒷면에 1이라 쓰여 있는 타일만 사용합니다.
 
2라운드는 뒷면이 1이라 쓰여진 타일을 모두 버리고 뒷면이 2인 타일로 다시 25개를 채웁니다.
 
나머지도 각각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타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클래식에서는 4라운드까지만 진행하고, 5라운드는 엑스퍼트에서만 사용합니다.
 
 
 
1라운드 타일을 가져와 배치가 끝났다면, 타일을 오픈합니다.
 

          <저희는 4인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모두 오픈했습니다.>
 
 
 
플레이어 인원에 따라, 오픈되는 타일의 개수가 달라집니다.
 
(만약 3인 플레이라면, 뒷면에 인원수가 4인 타일은 비공개로 두고, 게임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개인 물품 준비
 
개인 보드를 나누어 줍니다. 클래식 / 엑스퍼트에 따라 사용하는 면이 다릅니다.
 
(점선은 제가 임의로 표시했습니다.)
 
 

 
 
 
 
3. 화살표 셋팅 (건축가 타일 입니다만, 직관적으로 화살표라고 부르겠습니다.)
 
클래식 / 엑스퍼트에 따라 화살표 배분 방식이 좀 다릅니다.
 

 
 
클래식: 색상대로 1~4까지 개인이 가지고 시작합니다.
 
라운드당 총 4번의 화살표를 사용하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화살표를 모두 사용하면 1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엑스퍼트: 라운드당 총 4개의 화살표를 사용합니다. 중앙에 있는 화살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종류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선택) 사용합니다.
 
특정 숫자 화살표가 다 떨어지면 다른 숫자 화살표를 선택해야 합니다.
 
 
 
 
4. 자신의 차례에 해야 할 일
 
 
화살표 1개 사용 -> 타일 획득 -> 일꾼 마커 놓기 -> 타일 보상 받아가기 -> 가져온 타일 배치하기 -> 다음 플레이어 진행하기
 
 
 
선부터 화살표를 1개씩 사용하고, 타일을 가져온 후, 일꾼 마커(도시 계획 전문가 마커) 를 방금 가져온 타일 자리에 배치합니다.
 
 
 
 
4-1. 화살표의 사용
 

 
화살표의 숫자만큼 떨어진 타일을 획득합니다. (4라면 4번째 칸의 타일 획득)
 
타일을 획득한 후에는 일꾼 마커를 올려둡니다.
 
다음 플레이어는 일꾼 마커와 만나는 곳에는 둘 수 없습니다.
 
 

 
                       <엑스퍼트로 플레이 한 예>
 
 
 
 
4-2. 타일 설명
 
타일을 가져온 후에는 타일 좌측 상단에 쓰여져 있는 보상을 받습니다.
 
 

 
 
4번째 화살표까지 모두 사용하고 타일을 가져갔다면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5. 가져온 타일을 개인 보드에 배치
 
순서상으로는 조금 더 위에서 설명해야 했으나, 약간의 규칙이 있어 별도로 설명합니다.
 
 

 
 
 
클래식에서는 아파트만 겹쳐서 쌓을 수 있습니다.
 

 
 
 
타일을 가져오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개인보드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5-1. 사용한 화살표의 숫자와 일치하는 자리에 배치한다.
 

 
 
 
5-2. 사용한 화살표의 숫자와 일치하는 층수에 배치한다.
 

 
 
 
 
6. 게임의 종료와 승점
 
게임의 종료는 4라운드 (엑스퍼트는 5라운드) 까지 4개의 화살표를 모두 사용하고, 개인보드에 배치를 하면 게임이 끝이 납니다.
 
 
게임이 종료가 되면, 사람과 연료의 최종 배치를 합니다.
 
게임을 플레이 도중, 언제든지 사람과 연료를 미리 올려두거나 옮길 수 있습니다. (최종배치만 계산하면 됩니다.)
 
남는 사람과 연료는 마이너스 점수가 됩니다.
 
 

 
 
건물 타일의 우측하단에 표시된 활성화 비용을 지불하지 못한 건물 타일은 모두 게임에서 제거합니다.
 
스코어 시트에 기록된 순서대로 점수를 기록합니다.
 

 
 
 
점수의 총합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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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룰 설명이 꽤나 길어져 버렸네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좋다고 느낀점은 
 
1. 기본 룰 설명이 길지 않다.

2.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어떻게 하지? 라는 부분이 없다. (직관적이다.)

3.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테크 트리)

4. 상대방의 플레이 방식을 보면서 견제할 수 있다.

5. 리플레이성이 좋은 편이다.
 
 
 
이런 점들이 꽤 흥미있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타일이 많아서, 다시 플레이 하려면 라운드 타일을 구분해야 하는 점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 귀찮음을 넘어설만큼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개인보드판이 좀 두꺼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 정도입니다.
 
 
게임의 기본룰이 굉장히 쉬우면서도, 전략적으로 고민할 요소가 충분하기 때문에 입문자들에게도 선뜻 내밀기 괜찮은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룰 설명도 짧습니다!!!
 
 

 
                        <작업중인 룰북 일부 입니다. 허락도 안받고 올리는데 혼날지도... ㄷㄷ>
 
 
열심히 한글 룰북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아직 작업중이라 폰트나, 문구 등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조만간 정식 한글 룰북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이상 쿼드로폴리스 리뷰를 마칩니다.
 
 
 
PS1: 얼른 정식 발매가 되서... 수중에 넣고 싶군요 ㅋㅋ
 
PS2 : 오늘도 한 겜 하고 싶은데... 업무가... ㅜㅜ
 
PS3: 하나 실수를 했는데, 마켓이 아니고 쇼핑몰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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