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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티켓 투 라이드 - 펜실베니아 플레이 후기

행복한바오밥 (admin01) | 2016.01.26 18:05 | 조회 1159

 
티켓 투 라이드 – 유나이티드 킹덤 & 펜실베니아 

발매년도: 2015년

인원: 2~5인

언어: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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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역시 티켓 투 라이드 - 유나이티드 킹덤 & 펜실베니아 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나이티드 킹덤 뒷면에 있는 펜실베니아 플레이 후기 입니다.
 
 
 
어제 유나이티드 킹덤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서, 오늘은 제가 퇴근하려는 직원들을 붙잡고, 게임을 했습니다.
 
(덕분에 늦게 퇴근하신 분들은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ㅋㅋ )
 
 
 
같은 게임을 2번이나 연달아 리뷰를 하게 된 것이 참 그렇습니다만...
 
유나이티드 킹덤과 펜실베니아는 게임의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
 
 
 
게임을 함께 했던 동료들도 그렇고, 이미 게임을 플레이 해본 주변분들도 그렇고...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맵이 서로 다릅니다.
 
 
 
물론 두 맵 모두 본판과 동일한 룰로 플레이를 해도 무방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추가된 룰을 넣고 플레이 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의 확장 안에 이렇게 서로 다른 스타일의 게임이 들어 있다는 것은 보드게이머 입장으로서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펜실베니아의 가장 큰 특징은 9종류의 주식 카드를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각 주식의 수량은 종류마다 다르며, 이 주식들은 게임이 종료된 후에 추가 점수를 획득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룰 설명은 동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주식 카드로 사용되는 여러 회사의 이름들은 펜실베니아에서 실제로 열차 사업을 했던 회사들입니다.
(합병되거나 없어진 회사들도 있지만요.)
 
 

 
                            <게임에서 사용되는 주식 카드 일부>
 
 
 
 

                                    <실제 미국 열차 회사 일부>
 
 
 
Reading Railroad             https://en.wikipedia.org/wiki/Reading_Company
 
 
 
이런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주식 카드에 그려진 이미지가 어딘지 연관이 있다고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
 
다른 회사들은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나이티드 킹덤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했다면, 
 
펜실베니아는 좀 더 가볍고, 본판에 가까운 느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다고해도 본판의 티켓 투 라이드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이 전개가 됩니다.
 
 
 
 
 
1. 선로 건설시, 해당되는 회사의 주식을 1장 얻을 수 있다.
 
   각 선로에는 회사를 상징하는 주식 아이콘이 그려져 있는데, 선로를 완성하면 해당 주식 중 1가지를 획득합니다.
 

 
 
 
 
초반에는 아래 지역에 선로 1~2개를 건설하고, 첫번째 주식을 많이들 챙겨갑니다.
 

 
 
 
 
 
각 주식은 회사마다 장수가 다르며 게임 종료 후, 최고 많이 보유한 사람이 해당 주식의 1등 점수를 획득하며, 차순위부터는 2등, 3등... 의 점수를 획득합니다.
 
 

 
 
 
 만약, 동일한 수량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먼저 투자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주식은 1번부터 순서대로 가져갑니다.)
 

 
 
 
 
  
 
 
2. 일부 선로는 주식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보통 선로가 긴 경우에 주식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선로를 길게 건설하면 선로 완성 점수가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선로 건설만 봤을때는 길게 연결하는 경우가 더 큰 승점을 얻습니다.)
 

 
 
 
  
3. 단순히 현재 점수만으로는 승패를 예측할 수가 없다.
 
   기존에는 건설로 획득한 점수와 목적지 달성 여부만으로 승패를 판단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을 플레이하면 승패가 예측되었지만,
 
   펜실베니아에서는 주식이 추가되며 게임 종료 후 점수 변화 폭이 크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승부로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마지막 역전은... 정말...
 
 
   (※ 주식의 보유가 승패에 꽤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목적지 카드의 승점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이번 플레이 때 1등 하신 분의 목적지 카드... ㅡ,.ㅡ 이건 사기야!!    E=E=E= 후다닥>
 
 
 
 
4. 이점은 매우 개인적이지만...
 
   주식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다른 플레이어와 비딩(경매나 비교 우위 방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꽤 괜찮게 여겨졌습니다.
 
   일부 주식 게임들은 다른 플레이어와 비교하거나 경매 등을 통해 감정이 상하거나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펜실베니아에서는
 
   내가 먼저 선로를 완성하면 주식 카드 1장을 얻는다는 룰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여겨집니다.
 
 
 
 
5.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것도 굉장히 사소한 부분이긴 한데...
 
   UK 맵에서는 완성된 선로 갯수마다 점수가 몇점인지 그려져 있는데, 펜실베니아에는 빠져 있습니다.
 
   점수를 매기는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UK 맵에 표시된 완성된 선로 점수>
 
 
 
 
이틀에 걸친 티켓 투 라이드 - 유나이티드 킹덤 & 펜실베니아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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